[태안] 태안군이 비약적인 군정 발전을 위해 올해 추진중인 `미래전략과제`를 포함한 주요 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했다.

군은 지난 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한상기 군수 주재로 `2016-2017 미래전략과제 포함 주요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핵심 사업에 대한 방향성 및 보완점을 검토했다.

군은 군정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해와 올해 총 27건의 미래전략과제를 발표하고 군민 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방향 정립에 나선 바 있다.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미래전략과제는 △태안 UV랜드 및 드론밸리 조성 사업 △케이블카 설치 사업 △화력 온배수 활용 시설원예단지 조성 △태안읍 역사·문화거리 조성 △종합실내체육관 조성 등이다.

군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미래전략과제 대부분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화력 온배수 활용 시설원예단지 조성과 도로역 조성, 제3 노인복지관 건립, 종합실내체육관 조성 등 14개 사업은 올해 완료되거나 성과 가시화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도 중장기적 관점에서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연차별 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인 대응에 임하는 등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한상기 군수는 "미래전략과제 등 주요 사업은 종합대응과 전문성이 요구되며, 내년에도 올해에 이어 전략과제를 발굴할 수 있도록 업무구상과 연계한 우수시책 발굴이 필요하다"며 "특히, 새 정부 국정운영계획과 연계해 군이 국정과제를 선도할 수 있는 대응과제와 전략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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