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는 2018학년도 수시 모집 규모를 확대했다. 사진은 상명대 천안캠퍼스 전경 모습. 사진=상명대학교 제공
상명대학교는 2018학년도 수시 모집 규모를 확대했다. 사진은 상명대 천안캠퍼스 전경 모습. 사진=상명대학교 제공
상명대(총장 구기현)가 2018학년도 수시 모집 규모를 늘리고 전형은 간소화했다.

상명대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 인원은 서울캠퍼스 837명에서 928명으로, 천안캠퍼스 717명에서 802명으로 확대했다고 10일 밝혔다. 상명대는 서울, 천안캠퍼스 통틀어 수시모집 정원내 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실기전형 3가지만으로 간소화했다. 학생부전형은 학생부 교과를 100% 반영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평가 및 면접고사에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내용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정성평가를 실시한다. 2018학년도 수시모집부터 학생부종합전형을 처음 시행하는 천안캠퍼스는 일반전형으로 100명, 지역인재전형으로 45명 등 총 145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지원 분야의 목표와 열정을 갖고 자신의 역량을 개발해 미래인재로서의 성장가능성을 지닌 학생을 선발하고자 설계된 전형이다. 실기전형, 특기자전형은 실기고사와 학교생활기록부 반영비율이 해당 모집단위별로 상이하므로 2018학년도 수시모집요강을 자세히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합격 기준은 작년도 서울캠퍼스 최종등록자 기준으로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평균 2-3등급, 학생부종합전형은 평균 3-4등급이다. 천안은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3-4등급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상세한 전형별 합격기준은 상명대 입학홍보처 홈페이지에 최근 3년간 모집단위별 성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홈페이지의 `온라인 입학상담 솔루션`을 참고해도 된다.

한편 상명대는 올해로 학원설립 80주년을 맞이했다. 1937년 상명학원 설립 이래 1965년 상명여자사범대학을 개교했고 1985년 제2캠퍼스(충남 천안)를 개설했다. 1996년 남녀공학으로 전환했다. 2017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돼 사회 맞춤형 학과 선도모델을 확립하고 지역 산업체와 교육과정 공동개발, 취업연계약정 등 현장 밀착형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천안캠퍼스는 프라임학과(7개 학과) 및 특성화학과(5개 학과)의 지역인재전형 최초합격자 전원에게 최초학기 수업료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재학생에게도 등록금 전액을 비롯해 100여 종류의 교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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