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7일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갖고 대회 공식적인 행보에 나섰다.

조직위원회는 충북도지사와 소방청장을 필두로 소방청, 충북도, 충주시, 체육회 등 소방관련 유관기관·단체와 지역인사, 정·재계 등 각계각층 인사 180여명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내년 9월에 개최되는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의사협력기구로서의 역할을 한다.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시종 도지사는 "이번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충북과 충주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범국가적 지원과 관심의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종묵 소방청장은 "지구촌 소방관 올림픽인 이번 대회의 화려한 성공을 위해 다양한 계층의 전문가들과 조직위원들의 조언을 받아 역량을 하나로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년 9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충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2018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2년마다 격년제로 개최된다. 일반 스포츠대회와는 달리 참가선수가 참가비를 지불하고 참가헤 투자비용 대비 기대되는 사회적·경제적 이익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도는 내년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와 한·일 소방행정세미나 등 국제회의 및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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