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남초 이신희 학생과 김병직 지도교사가 2017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서 `키넥트스포츠라이벌볼링` 부문 준우승을 차지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청양교육청 제공
가남초 이신희 학생과 김병직 지도교사가 2017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서 `키넥트스포츠라이벌볼링` 부문 준우승을 차지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청양교육청 제공
[청양]가남초등학교(교장 김지석)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열린 2017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서 `키넥트스포츠라이벌볼링` 부문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국립특수교육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게임즈(주)가 공동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전국 최대 규모의 장애학생 정보 축제다.

가남초 이신희학생과 지도교사 김병직 팀은 지난 7월 충남 예선대회에서 `키넥트스포츠라이벌볼링`부문 금상을 수상하고 이 대회에 최종 선발돼 당당히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가남초는 e페스티벌에서 2015년과 2016년 `팡야`부문 전국 최우수상, 다함께 붕붕붕` 부문 장려상에 이어 3년 연속 전국대회 수상의 쾌거를 이룬 e스포츠 부문 전국 우수교로 자리매김 했다.

김지석 교장은 "이번 수상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정보화 능력이 신장되고, 건전한 여가생활 개발로 삶의 질이 높아질 뿐 아니라 장애인식이 개선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그동안 열심히 해 준 교사와 학생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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