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체험장 조감도.
승마체험장 조감도.
[단양]단양군 영춘면 하리 일원에 산악 승마코스와 초지 등을 갖춘 승마체험장이 들어선다.

5일 군에 따르면 단양 승마체험장은 내년까지 농식품부 축산발전기금 6억 원과 지방비 9억 원 등 15억 원을 들여 영춘면 하리 639-1번지 일대에 조성된다.

승마체험장은 소백산자연휴양림 인근 1만 4600여㎡ 부지에 실내승마장(750㎡)과 실외승마장(1000㎡), 마방(445㎡) 등을 갖추게 된다.

이 사업은 앞서 지난 8월 실시설계용역과 인허가 등을 마치고 오는 7일 착공한다.

승마체험장에는 승용마와 관상마 10필을 갖추고 관광객들을 위한 마차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대학 등에 위탁해 승마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한편 승마 동호인 단체와 업무협약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승마장 활성화 계획을 구상 중이다.

군 관계자는 "승마체험장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관광객 유치 이외에도 군민들을 위한 여가시설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이 사업이 관광경기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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