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진천군은 오는 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녹색산촌체험 알밤줍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알밤 줍기 행사는 문백면 옥성리 산 24-1번지 일원 밤나무단지에서 진행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1일 3시간 동안 알밤 줍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참가비는 성인은 7000원, 청소년 4000원(초등학생 이하는 무료)이다.

1인당 5kg의 알밤을 주워갈 수 있으며, 단체 20명 이상은 군 산림축산과 산림경영팀으로 신청하면 되고, 개인은 현장에서 접수한다.

안재승 군 산림축산과장은 "산속 임도길을 따라 알밤을 주우며 산행과 산촌체험 등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살기 좋은 고장 생거진천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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