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취업난 해소에 선도적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문을 연 센터는 7-8월 두 달간 총 350건의 구인구직 상담 문의 실적을 기록하는 등 일자리 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지난 1-6월까지 평균 78건에 그친 것에 비하면 2배 이상 상담건수가 증가했다.

군은 일자리 상담 건수가 뚜렷하게 증가한 원인 중 하나로 `채용과 고용유지, 일하는 문화정착의 One-stop 집중케어시스템`이 큰 몫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 시스템은 지금까지 산재됐던 일자리 기관·단체를 일자리종합지원센터로 통합하고 취업지원과 교육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센터는 이달부터 홈페이지 구축과 기능인력 양성, 휴양레저관광 로컬잡 등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이달 개통될 홈페이지에는 다양한 계층의 맞춤 일자리와 교육훈련, 창업, 지역 기업 등 구인구직 관련 다양한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된다.

센터는 또 배전과 송전, 변전, 전력신기술, 도배 등의 기능인력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관내 기업과 구인구직자의 맞춤인력 매칭을 위해 청년희망 잡(Job)페스티벌도 개최할 예정"이라며 "일자리를 원하는 군민 모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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