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대전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가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사흘간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시장애인탁구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대회는 한밭체육관에서 선수 337명, 임원 및 경기요원 213명 등 총 550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10년 연속 대전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다음달 15일부터 충북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메달획득 및 경기운영 등을 대비한 최종 점검대회로, 선수부 및 동호인부 17개 시·도 대표선수단 참가인원 등 경기 내외적으로 올해 최고의 대회로 개최될 전망이다. 대전 선수단은 종합 2위를 목표로 선수 43명이 참가한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국내 최고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선수단에게 이 대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되어 전국대회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다"며 "대회기간 동안 강인한 도전정신으로 인간승리의 모습을 보여주고 승패를 떠나 모두가 승리자가 되는 스포츠 축제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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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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