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괴산군이 사상 최초로 예산 4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27일 군에 따르면 제2회 추가경정 예산이 1회 추경예산보다 591억원 증액된 4522억 3261만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지난 25일 열린 제258회 임시회에서 1회 추경 예산보다 15.05%, 591억원 증가한 4522억 3261만원으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했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516억 9981만원 늘어난 4035억 6531만원, 특별회계가 74억 4907만원 증가한 486억 6730만원 이다.

주요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 3억 6049만원 △공공질서및안전 46억 1002만원 △문화및관광 19억 3543만원 등을 각각 증액했다.

특별회계 세출예산은 △환경보호분야 23억 1710만원 △사회복지분야 6499만원 △농림해양수산 1142만원 △수송및교통 2억 2240만원 △국토및지역개발 48억 3301만원을 증액했다.

군은 이번 예산 확정에 있어 "정부예산 및 교부세 등 의존재원 확보 노력이 군예산 4000억원을 넘는데 큰 원동력이 되었다"며 "이번 추경에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복구, 사회기반구축, 지역경제활성화 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의 긴급성 등을 고려, 긴급 수해복구 사업 266억원, 주민숙원사업 23억원 등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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