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와 대전체육회 복싱선수단이 제47회 대통령배 시도대항 복싱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대전체육회 제공
대전대학교와 대전체육회 복싱선수단이 제47회 대통령배 시도대항 복싱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대전체육회 제공
대전시 복싱선수단이 제47회 대통령배 시·도 대항 복싱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대전선수단은 경북 안동시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개최된 대회에서 이 같은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선수단은 남중(금3·은2·동1), 남고(은2·동1), 남대(금5·동1), 남일(동1), 여일(금2)에서의 고른 활약으로 경남과 경북을 제치고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대전대학교 쌍둥이 복서 임현석, 임현철 선수는 총 5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주목받았다.

대전복싱연맹 관계자는" 대전 복싱은 양길모 회장을 주축으로 선수 연계육성에 중점을 두고 선수 발굴과 육성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단계별 연계육성으로 안정적인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라며 이를 계기로 지방체육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 복싱 재건에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수연 수습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수연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