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영상진단 장비 `소마톰포스 CT` 모습. 사진=건양대병원 제공
최첨단 영상진단 장비 `소마톰포스 CT` 모습. 사진=건양대병원 제공
건양대병원은 진료 효율 향상 등을 위해 30억 원 규모의 최첨단 영상진단 장비 `소마톰 포스(Somatom Force) CT`를 도입, 운영한다.

듀얼 에너지 시스템을 탑재한 지멘스사의 소마톰 포스는 0.3㎜의 미세한 병변까지 발견할 수 있는 첨단 장비이다. 뇌, 심장, 복부 등 모든 영상의학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초저선량의 X-선과 소량의 조영제만으로 검사가 이뤄지기 때문에 기존 CT장비에 비해 방사선 피폭량이 적다는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병원은 소마톰 포스 도입을 통해 처방 당일 검사가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예약 지연 문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황철목 건양대병원 영상의학과 과장은 "적절한 치료에는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이라며 "장비도입을 통해 검사의 정확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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