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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스몸비 사고를 줄이려면

2017-08-22기사 편집 2017-08-22 16: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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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몸비'란 2015년 독일에서 처음 사용된 단어로, 스마트폰을 보며 길을 느릿느릿 걷는 사람들을 뜻한다.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이다.

최근 10여 년간 스마트폰 보급의 증가와 함께 스몸비의 문제점이 끊임없이 나타나고 있다. 얼마 전 언론보도에 따르면 스몸비 사고로 미국에서는 60대 여성이 맨홀뚜껑에 빠져 사망했고, 중국에서는 20대 여성이 호수에 빠져 익사하는 등 여러 사고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이유는 스마트폰을 보면서 걸을 때 사고가 일어날 위험성이 80%에 이를 만큼 높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로 세계 각국에서는 스몸비 사고 관련 대책에 앞장서고 있다. 벨기에는 스마트폰 전용도로가 있으며 미국의 뉴저지주는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에 벌금을 부과하고 있으며, 독일에서는 스마트폰 보행신호기가 설치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 등지에서 '걸을 때 스마트폰 주의', '걸을 때는 안전하게' 등의 문구가 적힌 표지안내판 등을 부착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와 같이 다양한 스마트폰 대책이 보다 활성화 돼야 한다. 이에 앞서 더욱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나 먼저 스몸비가 되지 않는 것이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나 차가 다니는 곳에서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스마트폰 사용에 있어 우리 모두의 자각과 의식의 변화가 선행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제훈 아산경찰서 온천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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