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국제교육원 단기 국제캠프 개최

한·일 양국 대학생이 주축이 된 문화교류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민간 사절단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목원대 국제교육원(원장 이환태교수)은 지난 14일 대학을 방문한 일본 쿠시로 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외국인유학생 단기 국제캠프`를 열고,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국제캠프는 한·일 대학생들이 문화교류를 통해 상대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민간 차원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우호 협력의 기회로 확장시켜 나가는 초석이 될 전망이다.

프로그램 일정은 한국어 단기연수과정을 중심으로 △전주한옥마을 한벽문화관에서 비빔밥 만들기 체험 △대전KBS 방송국 견학 △한국음식 맛보기 등 10일간의 일정으로 다채로운 체험들이 진행중이다.

국제캠프에는 목원대 재학생들과 교환학생들이 함께 하는 한국어수업과 문화체험도 마련된다. 고시니 안나 등 쿠시로대학생 5명과 목원대 재학생 5명, 목원대 어학연수생 캐서린 메켄토시(캐나다), 교환학생 마키바바(일본), 너라몬(태국), 낏띠와라 학생(태국) 등 모두 16명이 한 팀을 이뤄 일본어와 한국어로 소통하면서 다양한 문화체험과 학생교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제교육원 이환태 원장은 "올해도 많은 외국인 학생들이 목원대 국제교육원에서 한국어 수업과 여러 가지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한국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많은 경험을 쌓고,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훈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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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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