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시보건소는 장애인 및 만성질환자의 성인병과 관절 구축 등을 예방하기 위해 21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성주문화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찾아가는 성인병교실을 운영한다.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시 등록 장애인 중 15.3%를 차지하며 만성질환자 중 고혈압 유병률이 가장 높은 성주면 거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실시한다.

교육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검진과 허리둘레 측정, BMI검사, 치매·우울 검사 등을 실시하고 각종 보건교육 및 근력강화운동, 공예교실, 레크리레이션 등 마음힐링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약물 복용법 등 만성질환 관리법과 암 검진 및 치료비 지원도 안내한다.

김형곤 소장은 "이번 교육은 신체장애로 인해 병·의원 접근이 어려운 취약지역 대상자들에게 찾아가는 재활서비스 제공을 통한 건강생활실천 습관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수명 연장 및 장애인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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