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은 지난 18일 홍원항에서 119와 합동으로 항내 정박중인 선박화제에 대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사진=보령해경 제공
보령해경은 지난 18일 홍원항에서 119와 합동으로 항내 정박중인 선박화제에 대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사진=보령해경 제공
[보령]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조석태)는 지난 18일 서천군 홍원항에서 항내 집단 계류선박 화재발생 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119안전센터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실제상황을 가상한 훈련으로 관계기관 간 역할분담을 통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고 인접선박으로 확산되는 대형화재에 대비한 합동진압 훈련이었다고 밝혔다.

조석태 서장은 "지난 3년간 발생한 17건의 화재선박 중 12건(70%)이 항내계류 중 발생됨에 따라 세심한 주의 등 화재예방을 당부한다"며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한 초기 화재진압 효율성을 높여 화재발생 감소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