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개 학부·전공 2157명 모집

공주대가 2018학년도 수시 신입생 모집을 내달 11일부터 15일까지 인터넷 접수로 실시한다.

전형유형별로는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 실기위주전형이 있으며, 공주캠퍼스 1094명, 천안캠퍼스 745명, 예산캠퍼스 318명으로 정원내외 79개 학부(과) 및 전공에서 총 2157명을 모집한다.

공주대학교는 1학기당 200만원 정도의 저렴한 등록금과 높은 장학금, 높은 취업률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담임교수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유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유학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동아시아 허브 대학으로서 국제적 감각을 익혀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관련 분야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신입생들에게는 면학에 전념할 수 있게 아늑하고 편안한 학생생활관(기숙사)을 제공해 56.5%의 수용률을 자랑하고 있다.

공주대 공주캠퍼스는 전통명문 공주사범대학의 전통을 이어가는 사범교육, 인문, 자연과학 분야와 백제문화권을 이어받는 역사·문화·관광분야, 예술 및 보건복지 분야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충남 서부권을 중심으로 하는 예산캠퍼스는 농업과 생명을 연계한 바이오 과학 분야를, 충남 북부권과 수도권을 축으로 하는 천안캠퍼스는 이 지역에 형성된 반도체 기술군을 고려한 첨단 융복합 공학 학과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공주대학교는 69여년의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공주사범대학을 모태로 출발해 1991년에 국립 종합대학교로 승격한 충남 유일의 국립 종합대학교이다.

1991년 예산농업전문대학을, 2001년에는 공주문화대학을, 2005년에는 천안공업전문대학을 통합한 결과 공주, 예산, 천안 지역에 삼각 벨트 캠퍼스를 구축하고, 7개 단과대학과 8개 대학원으로 2만2200여명의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공주대는 지난번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에 이어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PoINT)과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등에 잇따라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된 공주대는 행복성장·상생협력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융합형 인재양성, 쌍방향 산학협력, 산학협력 지속가능, 지역사회 균형발전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공과대학 17개, 자연과학대학 5개, 산업과학대학 3개, 사범대학 1개, 인문사회과학대학 1개 등 총 27개 학과가 참여해 5년간 연차별로 참여 학과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공주대만의 시스템으로 산학협력체계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애로기술 지원, 인력 수급 및 교육?재교육.현장교육, 문제해결, 취창업, 정보제공, 재정지원 등 단일 창구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하기 위한 LINC+ 산학협력 플랫폼을 운영한다.

공주대는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PoINT) 선정돼 2년 간 총 22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은 대학 고유 발전 모델에서 지역발전 선도 4차 산업인재 양성 혁신대학을 주제로 대학과 지역의 미래가치 창출을 비전으로 제시해 큰 호평을 받았다.

10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 포함)에 선정된 공주대는 고교교육 중심 대입전형을 설계·운영하고,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지원,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찾아가는 서비스로 지역 사회에 이바지 하고 있다.

특히 농어촌 등 소외지역에서 대입전형 설명회 개최, 학생·학부모와 일대일 상담, 모의전형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고교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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