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7개 커피전문점 가운데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장점유율 상위 7개 커피전문점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스타벅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고 21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종합만족도 5점 만점에 3.8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부문은 매장 접근성과 직원서비스, 맛 메뉴 등이었다.

`매장이용 편리성` 만족도는 엔제리너스가, `가격·부가혜택` 만족도는 이디야커피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업체별로는, 엔제리너스, 탐앤탐스, 스타벅스, 할리스커피는 2015년에 비해 만족도가 상승했고, 이디야커피의 경우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사업자 간담회에서 이번 조사결과를 공유했으며, 사업자들은 가격·부가혜택 등 낮은 평가를 받은 항목에 대해 자체적으로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방안 마련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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