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대전 대덕구청 내에서 박수범 구청장(오른쪽)이 김상희 변호사에게 사령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대전 대덕구 제공
지난 18일 대전 대덕구청 내에서 박수범 구청장(오른쪽)이 김상희 변호사에게 사령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대전 대덕구 제공
대전 대덕구는 소송·법제업무의 전문성 등 향상을 위해 5개 자치구 중 최초로 변호사를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했다.

이번에 일반임기제(행정 6급)공무원으로 채용된 김상희 변호사(35·여)는 구 기획감사실에서 근무하며, 일반직 공무원이 처리하기 어려운 법률 상담 등 소송·법제 업무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구는 각종 행정처분이나 행정소송과 관련, 고문변호사로부터 자문을 받는데 따르는 절차상 번거로움 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수범 구청장은 "이번 변호사 채용으로 각종 법적 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다양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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