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경주지진 발생 1주년을 맞아 지진 행동요령 알림장 3만부를 제작해 150개 초등학교에 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알림장은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학생들이 가정에서 부모들과 함께하면서 지진대응 행동요령을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만화형식으로 제작됐다.

알림장에는 우리동네 지진대피소 위치, 지진 발생 전후의 행동요령 등과 함께 긴급신고 전화번호인 재난신고 119, 범죄신고 112, 민원상담 120번호가 수록됐다.

시 관계자는 "어려서부터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지진 행동요령이 익숙해지도록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게 알림장을 배부했다"며 "앞으로도 재난대응요령을 다양하게 홍보하여 시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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