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차량단속반이 테크노밸리 인근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을 계도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 차량단속반이 테크노밸리 인근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을 계도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서산시가 테크노밸리 인근의 불법 주·정차 근절에 적극 나선다.

21일 시에 따르면 테크노밸리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아파트 신축공사 등의 개발로 인한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이용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는 차량 유입은 폭증하고 있지만 주·정차 공간은 여기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차량은 차선을 점거하거나, 심지어 중앙선을 침범해 주·정차 돼있어 통행 불편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까지 야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 차량단속반에서는 우선 25일까지 불법 주·정차 계도 및 지도에 적극 나서고, 추후 강력한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테크노밸리 내 시에서 조성한 임시 공용주차장 사용을 안내하기로 했다.

이 주차장은 서산 테크노밸리 A7a블럭에 1만1570㎡의 규모로 조성됐으며, 480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다.

시는 이러한 점을 안내 현수막을 제작하고 시공사에 통보하는 방법 등으로 적극 알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테크노밸리 인근에서 이뤄지고 있는 불법 주·정차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단속 위주가 아닌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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