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충남교육감기 학생 합기도대회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충남도내 합기도 동호인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 교육청(교육감 김지철) 주최, 충남합기도 협회(회장 김영덕)와 청양군합기도협회(회장 이충희) 주관으로 열렸다. 경기 전 개막식에서 이정수씨가 충남교육감 표창패를 받았으며, 청양군합기도협회 임순남, 조명순 이사는 청양군수 공로패를, 이충희 회장은 중앙협회장 공로패를 받았다.

대회는 대련경기, 호신형경기, 호신술경기, 기록경기로 진행됐다.

경기결과 종합우승은 △초등부 아산탕정초등학교 △중등부 대명중학교 △고등부 부여정보고등학교 △클럽(도장)부 부여특사체육관이 차지했다. 또 최우수 심판상은 김태우씨, 최우수 선수상은 임윤섭씨, 최우수 지도상은 노천종씨, 최우수 도장상은 서인합기도검무관이 수상했다.

정달순 중앙협회장은 "합기도를 국내 및 전 세계에 보급해 스포츠와 무예에서 진일보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문화 컨텐츠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석화 청양군수는 "합기도를 통해 건강한 체력과 바른 인성을 갖춰 앞으로 우리나라 큰 일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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