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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야화 무리의 힘 ⑥

2017-08-20기사 편집 2017-08-20 17: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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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왕성한 생식활동도 바다코끼리 무리들의 힘이었다. 알래스카 바다코끼리들은 매년 해변가에 사는 에스키모 사냥꾼들이나 흰곰들에 의해 사냥되어 그 수가 줄어들고 있었지만 왕성한 생식활동에 의해 그 수가 보충되어있었다.

브라운 교수는 알래스카의 바다코끼리들은 그래서 멸종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었다. 약 만 마리쯤 되는 생존 수는 불어났으면 불어났지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라는 말이었다.

알래스카 북극권에 사는 바다표범들도 역시 무리생활을 하면서 왕성한 생식활동을 하고 있었다.그곳에는 수십만마리의 바다표범이 살고있었는데 그들은 그곳 해변에 사는 에스키모들의 주된 식량이었다.

그곳의 바다표범은 덩치가 작은 힘이 약한 종류였고 매년 수만 마리가 에스키모나 흰곰들에 의해 사냥되었다. 그들은 연안 수심이 얕은 곳에서 얼어붙어 바닷물 속에서 살고 있었는데 에스키모나 흰곰들이 그들이 숨을 쉬려고 뚫어 놓은 구멍 인근에 숨어 있다가 그들이 그 구멍 밖에 나왔을 때 사냥했고 그들이 그렇게 많이 사냥되면서도 멸종이 되지 않는 것도 역시 그들이 무리생활을 하면서 왕성한 생식활동을 하기 때문이었다.

바다표범들은 여름 동안은 넓은 바다에서 흩어져 살고 있지만 번식기가 되면 한 곳에 모여들어 무리를 만든다. 암수와 새끼들이 모두 한 곳에 모여들고 있었고 덩치가 큰 수컷들이 그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생식기에 접어든 암컷도 짝짓기를 했다. 짝짓기는 바닷물 속에서 이루어졌는데 짝이 없어 교미를 못하는 암컷이나 수컷은 없었다.

발정기는 9월쯤이며 한 번에 암컷은 한 마리 또는 두 마리의 새끼를 출산하는데 어미는 그 새끼들을 빠르게 키운다. 바다표범의 암컷은 아주 영양분이 많은 젖을 내며 그런 젖으로 새끼들은 빠르게 자라났다.

바다표범의 어미나 암컷들은 얕은 바다의 밑에서 무리를 지어 살면서 서로 도우면서 조개나 오징어들을 잡아먹고 사는데 수컷들은 그 주위를 돌아다니면서 보호를 했다.

바다코끼리도 그렇지만 바다표범도 그 무리의 단결된 힘으로 살아갔다. 에스키모들의 주된 밥이 되어 그렇게 많이 잡히고 또 잡혔지만 그 생존 수가 줄어들지 않는 것은 그 때문이었다.

브라운 교수도 그들 바다표범들은 그런 단결된 무리생활을 하고 있으면 멸종될 염려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었다.

브라운 교수는 그런 단결된 무리생활을 하지 못했던 일부 바다표범 종류는 오래 전에 멸종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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