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덕IC 신설은 높은 경제성과 사업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새 정부의 공약재원 마련을 위한 세출구조조정에 따른 SOC예산축소 분위기로 기획재정부의 2018년도 정부예산안 심의과정에서 반영 가능성이 희박했다. 실제 설계예산 7억은 국토부안에 반영됐으나 기재부 1차 심의과정에서는 전액이 삭감됐다.
하지만 최근 정 의원이 청와대 고위관계자 등과의 만남을 통해 회덕IC 등 B/C(경제성)가 높은 사업은 중단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청해 설계비 반영을 이끌어 냈다.
정 의원은 "이번 회덕IC 정부예산안 확정을 통해 연축지구개발사업의 서막이 열리게 될 것"이라며 "회덕IC 신설 사업은 과포화 상태에 이른 신탄진IC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교통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향후 경부고속도로에서 행복도시로 이어지는 동남쪽 관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인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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