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제12회 구즉한마당축제`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대전 유성구 마을축제가 내달 23일까지 진잠동 등 지역 내 10개 동에서 다채롭게 진행된다.

20일 구에 따르면 25일 관평동에서 열리는 `제7회 관평골 축제(동화울수변공원)`를 시작으로 26일 전민동(엑스포 근린공원)에서 마을 축제가 진행된다.

또 내달 8일에는 노은3동(해랑숲근린공원), 9일에는 신성동(사이언스대덕종합운동장), 15일에는 온천1·2동(유림공원/통합개최), 16일 노은1·2동(송림근린공원/통합개최)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매년 열리는 구 마을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 주민 화합과 지역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마을의 특색을 반영한 주민들의 잔치이다.

19회의 전통을 자랑하는 진잠동 마을 축제가 가장 대표적이다. 또 지난해 노은1·2동과 통합 개최한 노은 3동은 지리적, 생활권 특성을 반영해 올해부터는 단독으로 마을축제를 개최한다.

허태정 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함께 참여해 즐기는 마을축제는 우리 구의 자랑"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화합하는 행복한 시간을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