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가 폐교 수순을 밟고 있는 서남대 인수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17일 한남대에 따르면 이날 한남대 학교법인인 대전기독학원은 서남대 인수추진검토위원회 1차 회의를 열었다.

위원회는 이날 실무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황순환 대전신학대 총장을 선출했다.

구성된 실무소위원회는 서남대 인수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대학은 설명했다. 실무소위원회는 당장 오는 24일 2차 회의를 열고 서남대 인수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황 위원장은 "다음 주 실무소위원회의 검토내용을 안건에 올려 서남대 인수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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