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17-18일 올해 말 개통을 앞둔 공항철도 마곡나루역 합동점검을 벌인다.

서울시 수탁사업으로 시행 중인 마곡나루역의 공정률은 64%이며, 철도공단은 운영기관인 ㈜공항철도의 분야별 전문가들과 합동으로 개통대비 전담반을 꾸려 점검에 나선다.

오는 10월부터는 개통 관련 사전점검 절차를 거친 후 11월 종합시범운행을 할 계획이다.

마곡나루역은 공항철도와 9호선 환승역으로 지하 3층 연면적 1만 2283㎡ 규모이며, 인근 서울식물원 조성이 완료되면 연간 277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현 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은 "철도를 이용하는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을 벌이겠다"고 말했다.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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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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