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지방자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청소년 지방정치아카데미`가 열린다.

천안아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천안아산경실련)은 `청소년 지방정치아카데미`를 개설, 오는 23일까지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청소년 지방정치아카데미는 27일부터 30일, 9월 2일, 9월 9일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첫날인 27일은 지방정부와 지방의회 역할 및 구조를 알아보고 30일은 직접 천안시의회 본회의 방청 뒤 시의원들과 식사 및 간담회, 모의의회를 갖는다. 9월 2일과 9일은 지방정부 살림살이 및 청소년 정치활동과 참여방법 등의 내용으로 강의와 토론, 사례발표, 토의를 벌인다. 참여 대상은 천안·아산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충남도내 고교 재학생도 가능하다. 천안아산경실련 사무국으로 접수하면 된다.

천안아산경실련 노순식 대표는 "청소년들의 지방정치에 대한 관심도가 낮다"며 "다음 선거의 주축이 될 청소년들의 지방자치, 지방의회, 지방선거의 관심도를 높이고자 청소년 지방정치아카데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청소년 지방정치아카데미는 충남평생교육진흥원의 `2017 충남온통시민배움터`에 공모·선정돼 마련됐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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