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아파트의 공동체 활성화와 친환경관리를 위한 `그린홈 으뜸아파트` 공모 사업을 공고하고 오는 10월 3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올해 전국 최초로 임대아파트 부분이 신설된 도의 그린홈 으뜸아파트 사업은 아파트 입주민간 화합과 공동체 문화조성, 에너지 절약실천 등을 목적으로 한다.

응모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해당 지역 자치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류심사와 현지평가를 거쳐 분양부문 2개 단지, 임대부문 2개 단지 등 총 4개 단지가 최종 선정된다.

주요 평가항목은 △관리의 투명성 등 일반관리 △장기수선계획 수립, 안전관리 등 시설 유지관리 △주민자율 활동 등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현장평가 등 5개 분야다.

선정된 공동주택 단지에는 인증서·인증패와 분양부문 3000만원, 임대부문 1500만원의 시상금이 지원된다.

도 관계자는 "올해 그린홈 으뜸아파트는 임대아파트 부문을 전국 최초로 신설해 시범시행 예정"이라며 "단절된 주거 공간이 아닌 `우리가 사는 마을`이라는 인식이 높아져 보다 살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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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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