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반복유산 환우들을 위한 건양대병원의 `안단테` 멘토링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건양대병원 제공
난임·반복유산 환우들을 위한 건양대병원의 `안단테` 멘토링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건양대병원 제공
건양대병은 난임·반복유산으로 각종 어려움을 겪는 환우를 위한 `안단테(Andante)`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난임 부부의 희망전도사로 알려진 건양대병원 산부인과 이성기 교수와, 환자들의 어려움을 공유하는 사회사업팀이 함께 기획해 마련됐다.

안단테 멘토링 프로그램은 환자가 느끼는 불안과 두려움, 막막함, 스트레스 등 심리적 어려움 해소가 목적이다.

정서적 지지 등을 제공, 환자와 가족이 경험하는 심리적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이 교수는 "국내 불임치료 분야는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해 있는 만큼 환우들이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노력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안단테 멘토링 프로그램은 10월까지 매월 2-4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암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리며, 참여 신청은 건양대병원 사회사업팀을 통해 하면 된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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