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증평인삼골축제에서 방문객들이 인삼캐기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증평군 제공
지난해 열린 증평인삼골축제에서 방문객들이 인삼캐기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증평군 제공
[증평]2017증평인삼골축제가 `하늘과 땅, 사람이 하나 되는 건강증평`을 주제로 9월 28-10월 1일 4일간 증평보강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17일 증평문화원에 따르면 2017 증평인삼골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추진계획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홍성열 증평군수, 김장응 문화원장을 비롯한 관련 추진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축제 추진계획과 추진방향을 보고했다.

문화원은 이날 보고회에서 이번 축제는 먹거리인 인삼과 함께 △볼거리 △즐길 거리 △들을 거리 △느낄 거리를 제공해 오감만족 축제를 실현하기로 했다.

또 보강천변에 코스모스·백일홍 등의 꽃밭이 아름다운 축제장을 조성해 방문객에게 포토존을 제공한다.

축제와 동시에 △증평인삼 전국산악자전거대회 △green그린환경예술제 △한마음건강걷기대회 등 대규모 행사도 진행한다.

질 좋은 증평의 인삼을 직접 저렴하게 캘 수 있는 인삼캐기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이번 인삼골축제는 물과 빛을 느낄 수 있다.

밤이 되면 LED 조명이 빛의 예술을 펼치며 아름다운 야경으로 눈을 즐겁게 한다.

문화원은 이 물빛 공원을 이용한 DJ와 함께하는 음악분수를 검토 중에 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이번 축제가 민·관·군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며 "브랜드`증평`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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