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도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민·관·군·경의 통합방위 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통합방위협의회에는 의장인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해 김양희 도의회의장, 박신원 육군 제37보병사단장, 박재진 충청북도지방경찰청장 등 27 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올해 을지연습 상황과 연계한 국지도발 사태에 대비한 회의로 안보동영상 시청, 군·경 작전상황보고, 통합방위사태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이시종 도지사는 "최근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 군사훈련 강화 등 북한의 도발 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확고한 안보태세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통합방위 기관 간 유기적인 대처로 빈틈 없는 지역안보태세를 확립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충북도는 16일 실시되는 위기관리연습과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을지연습을 통해 공직자의 전시행정전환절차 숙달과 전시 비상대비 계획을 검증할 예정이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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