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개인부문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은 백제궁의 풍경소리. 사진=충남도 제공
제47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개인부문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은 백제궁의 풍경소리.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지역 대표 공예품이 문화재청이 주최하는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국무총리상과 국립무형유산원장상을 거머쥐었다.

충남도는 `제47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개인부문에서 충남지역 이종수 씨의 `백제궁의 풍경소리`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백제궁의 풍경소리`는 백제의 미를 현대적 감각으로 디자인 한 작품으로 원목의 적절한 조합과 블루투스 스피커로의 실용도가 높은 목공예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도는 총 17개 작품이 입상해 성적이 우수한 6개 시·도 중 하나로 선정돼 국립무형유산원장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도 관계자는 "충남도 대표 공예품이 거둔 우수한 성적은 그동안 지역의 장점을 살린 산·학·관의 숨은 노력의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충남이 지역 공예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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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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