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규·이하 문화재단)은 `천안흥타령춤축제 2017` 개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축제 전 과정이 충남권 TV로 생중계 된다고 16일 밝혔다.

문화재단에 따르면 축제 첫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음악회, 불꽃축제까지 모든 실황이 천안을 중심으로 충남, 세종권에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생생한 축제영상이 스마트 폰으로 전송돼 세계 어느 곳에서나 시청이 가능하다.

다음달 15일 축제의 거리댄스퍼레이드도 지역 TV채널을 통해 라이브 중계되며 현장에서는 대형 영상 2조와 4조의 중형 LED화면으로 다양한 각도의 율동과 사운드를 실감나게 구현할 예정이다.

올해 흥타령춤축제는 `품격 높은 예술축제, 하나 되는 시민축제`를 주제로 오는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 일원서 열린다.

흥타령춤축제 2017에는 프린지 공연, 쇼케이스, 능소전, 호수극장, 청소년 어울마당, 실버짱 콘테스트 등 비경연 부문에 2217명, 전국춤경연대회, 거리댄스퍼레이드, 국제춤대회, 전국대학치어리딩대회 등 경연부문에 3850여 명 등의 춤꾼이 참여한다.

한편 흥타령춤축제 사전 붐업 행사로 19일 오후 7시부터 천안삼거리 공원에서 지상파 방송사의 음악프로그램인 `MBC 가요베스트` 공개방송이 진행된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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