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물자원센터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몽골 등 아시아 6개국의 미생물자원 관리인력에 대한 맞춤형 교육 훈련을 위해 `제7차 ACM 미생물분류동정 교육`을 17일부터 6주간 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생물자원센터에서 한다.

이번 교육은 일본 국립제품평가기술기반기구와 함께 생명공학연구원이 주도하는 `미생물 자원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아시아 컨소시엄`의 인력개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서는 미생물 배양 및 장기보존, 계통분류, 생리적특성 규명, 화학분류 등 신종 미생물의 등록에 필요한 전반적인 연구방법과 미생물자원은행 관리에 대해 생물자원센터장 김차영 박사를 비롯한 7명의 연구진이 직접 참여해 교육을 할 예정이다.

생명공학연구원 관계자는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미생물자원의 확보 및 활용을 위한 해외 협력 기반 조성, 참가국과의 협력 강화뿐만 아니라 해외 미생물자원 확보를 위한 한국의 바이오분야 위상 제고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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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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