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와 포스코는 16일 QSS(Quick Six Sigma) 혁신활동을 통해 5년간 250개 중소기업에 75억 원 상당의 컨설팅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QSS 혁신활동은 포스코 생산현장의 경험과 지식을 가진 컨설턴트가 제조현장을 방문해 기업별 특성에 맞는 진단과 처방을 내려 혁신적 사고를 갖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세부내용은 쉽게 지나치는 현장 문제를 해결하려 3정(정품, 정량, 정위치) 5S(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 운동과 설비성능 복원 활동, 작업장 동선 개선, 재고관리 노하우 전수 등을 제공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QSS 혁신활동을 실천한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 평균 15% 생산성 향상이 이뤄졌다.

불량률은 2,1% 포인트 줄었으며 79건의 불합리 개선, 환경개선 만족도 34% 포인트 향상 등 성과도 이어졌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QSS 혁신활동에 참여한 중소기업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최근 상생협력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QSS를 비롯해 스마트 공장으로 확대할 수 있는 재협약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정재훈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재훈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