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명의 고용창출 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계룡대실지구에 오는 2020년 준공 예정인 이케아 계룡점 및 대실지구 조감도 사진=계룡시 제공
2000명의 고용창출 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계룡대실지구에 오는 2020년 준공 예정인 이케아 계룡점 및 대실지구 조감도 사진=계룡시 제공
[계룡]계룡시가 올해 130명의 일자리를 만드는 등 국가적 과제인 일자리창출에 총력을 경주하기로 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조성이 완료된 계룡제1농공단지와 세계적 가구기업 이케아 계룡대실지구 입점을 계기로 공공부문은 물론 민간 부문까지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힘쓸 방침이다.

시는 최근 `2017년 좋은 일자리 창출사업 보고회`를 열어 올해 제2회 추경에 14억3000만원의 예산을 우선 편성해 기존 일자리 사업과 신규 일자리 창출 사업을 확대 추진 하기로 했다.

신규 일자리 사업은 치매안심센터 설치 운영에 따른 치매 코디네이터 채용, 깨끗한 계룡만들기 사업 등 총 6개 사업에 9억 5000만원, 기존 일자리사업을 확대 시행하는데 4억 80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130여명의 일자리를 새롭게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준공된 계룡제1농공단지(부지 19만 3730㎡, 공장용지 33필지, 지원시설용지 3필지)에 현재 식품업종 2개 업체가 공장건축을 완료하고 제품생산 가동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길산스틸㈜ 등 2개 업체가 투자협약(MOU)를 체결하고 입주 예정에 있어 좋은 일자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시는 계룡제1농공단지가 계룡IC인접 및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 등 최적의 교통망을 갖춘 천혜의 입지여건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기업유치에 주력해 2-3년 내 3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020년 대실지구에 입점 예정인 이케아(IKEA)계룡점의 입주가 완료되면 민간부문에서 2000여명의 고용 창출과 1일 방문객 3000명(연 110만명), 약 1억3500만달러의 외자유치로 일자리 창출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 2019년 종합사회복지관` 개관과 2020년조성되는 `향적산 치유의 숲`도 관리 인원 등으로 공공부문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홍묵 시장은 "일자리는 구직자에게 최고의 선물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지름길이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며 "예정된 일자리 창출사업과 이케아 입점 등이 정상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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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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