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시가 시민의 양성평등 의식을 제고하고 건강한 사회기반 조성을 위한 하반기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 조기 실현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사항이 주민 교육을 통한 인식개선이라는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실시하는 것.

이에 따라 시는 읍·면·동, 이·통장, 새마을지도자, 주민자치위원 등 지역사회 리더를 비롯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첫 번째 교육에서는 이인면과 웅진동에서 한희선 충남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 컨설턴트를 초빙해 양성평등에 대한 정책 사례 소개 등을 통해 남녀에 대한 성별차이를 인식하고 일상생활 속에 잔존하는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과 성차별적 행동에 대해 성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열 복지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양성평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추진 주체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행복한 공주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매월 16개 읍·면·동을 찾아 다니며, 양성평등이라는 주제를 접할 기회가 적은 주민 및 기관.단체, 학교 등을 대상으로 교육 기회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교육의 형태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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