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학생들이 캄보디아 현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양대 제공
건양대 학생들이 캄보디아 현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양대 제공
건양대학교는 재활복지교육대학 협동창의 사업단이 지난 1-11일까지 캄보디아 현지로 해외교육봉사단을 파견해 성공적인 임무를 마치고 복귀했다고 14일 밝혔다.

해외 취약계층들을 위한 해외교육봉사단(Global EduWell Challenger) 활동은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세계를 위한 봉사·도전정신을 배양할 수 있는 특성화된 프로그램이다. 2014년 일본을 시작으로 네 번째이고, 2015년부터는 캄보디아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인솔교수 1명을 포함해 총 16명으로 구성된 이번 해외교육봉사단은 캄보디아 씨엠립의 바콩어린이집, 사무엘 국제학교, 덕신초등학교와 앙코르 고등학교를 방문해 정보화교육, 캄보디아 여학생들을 위한 뷰티교육을 포함해 음악과 미술, 체육, 요리, 보건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재활복지교육대학 재학생의 역량을 발휘해 진행한 교사교육, 부모교육은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해외교육봉사단 팀장을 맡은 이서준(초등특수교육과 3년) 학생은 "우리들이 캄보디아에서 나눌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었고, 우리들의 재능 기부가 캄보디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었다는 점이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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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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