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 학생과 교수들이 글로벌인턴십파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남대 제공
충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 학생과 교수들이 글로벌인턴십파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남대 제공
"미국 IT기업에서 소프트웨어와 관련한 실무를 경험하고 오겠습니다."

충남대학교 소프트웨어(컴퓨터공학과) 전공학생들이 미국의 IT전문기업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충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오는 16일 학생 9명을 미국 샌디에이고와 로스앤젤레스에 `해외 인턴십(MI-333, Mentoring Internship)` 연수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인턴십 참여 학생들은 미국 IT기업에서 현지 전문가들과 실무 프로젝트를 경험하고 3학점 또는 6학점 전공 학점도 취득하게 된다.

SW사업단은 지난 3월, 인턴십에 참여할 학생 13명을 선발해 원격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미국 7개 기업이 제공한 글로벌 멘토링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으며, 미국 기업의 멘토들의 평가를 통해 최종 9명을 뽑아 파견하게 됐다.

이에 앞서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해에도 8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미국 IT기업에 6개월 이상 파견했으며, 파견 기간 동안 미국특허출원에 참여하고 정규직 채용을 제안받는 등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평가 받았다.

최훈 충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우리 사업단의 해외인터십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수행되고 있고 학내 타 산학협력 프로그램에도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양성과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인턴십 파견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호창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