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14일 `사랑여행 KTX 묶음상품`이 출시 3개월 반만에 10만명 예약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랑여행 KTX 묶음상품은 2-9인의 일행이 함께 이용하면 KTX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며 일평균 이용객 500여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현재 1600여명이 이용 중이다.

코레일은 묶음상품의 인기가 국내 관광수요 증가로 이어져 92억 원에 달하는 파급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코레일은 묶음상품 활성화에 따라 관광과 교통, 숙박을 연계한 여행상품도 출시했고,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역 또는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병호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전국을 가장 빠르고 값싸게 여행할 수 있는 사랑여행 KTX 묶음상품으로 국내 곳곳을 여행하며 추억을 쌓을 수 있다"며 "국내여행 활성화와 함께 지역경제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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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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