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센터에 따르면 생활에서 배우는 과학놀이터는 유압포클레인, 호버크래프트 등을 아무 도움 없이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성취감을 가질 수 있게 했다.
아울러 4D 프레임 교구를 부모와 함께 만들어볼 수 있도록 주말 과제로 내줘 서로 협력하며 탐구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의사소통 및 친밀감 증진의 기회도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모 (초등학교 3학년)학생은 "직접 만든 배틀포클크레인으로 동생들과 집에서 실험해보며 놀 수 있어서 좋았다"며 "엄마도 내가 만든 작품을 보며 대단하다고 칭찬해주셔서 기분이 좋다"고 뿌듯해 했다.
이진 센터장은 "취학연령에 도달한 다문화 자녀의 교육과 성장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다문화 자녀 및 중도입국자녀들의 학습에 대한 흥미와 의지를 높여 주기 위해 생활에서 쉽게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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