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일 순천향대 총장 등이 지난 11일 캄보디아 프노멘 소재 국립 꼬사막 병원에서 캄보디아 정부 훈장을 받았다. 사진은 왼쪽부터 신원한 순천향대 의료ICT기술경영융합원장, 딴부체 캄보디아 보건복지부차관,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이다. 사진=순천향대 제공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 등이 지난 11일 캄보디아 프노멘 소재 국립 꼬사막 병원에서 캄보디아 정부 훈장을 받았다. 사진은 왼쪽부터 신원한 순천향대 의료ICT기술경영융합원장, 딴부체 캄보디아 보건복지부차관,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이다. 사진=순천향대 제공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이 해외 의료기술 향상 공로로 캄보디아에서 훈장을 받았다.

순천향대는 캄보디아 정부가 서교일 총장, 신원한 의료ICT기술경영융합원장(신경외과 명예교수), 오동익 의료과학대학장(의료IT공학과 교수)에게 정부 훈장(Monisaraphon Grand Crose : 1등급)을 각각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순천향대에 따르면 이번 훈장은 2013년 8월부터 1년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한 `ODA대상 국가를 위한 u-Health 서비스 모델 개발`사업에 순천향대,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트컴퓨터가 공동으로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 사업으로 순천향대는 대학병원과 은 현지 캄보디아 의료기관과 원격협진을 운영, 원격의료 ICT시스템을 통해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 시스템을 제공했다. 서교일 총장은 캄보디아와 원격진료사업에 대학 차원의 행·재정적 지원을 제공했다. 신원한 의료ICT기술경영융합원장은 매주 해외 원격협진을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오동익 교수는 기업과 협력해 다양한 정책 및 기술개발로 캄보디아 원격진료사업의 성공 추진을 도왔다.

서교일 총장은 "캄보디아 정부로부터의 훈장 수훈을 계기로 지속적인 해외 원격진료를 수행하면서 이를 확산할 수 있는 정책과 기술 개발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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