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증평군의 시·군 창의사업인 `3농3안 농촌만들기`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14일 증평군에 따르면 군이 추진하는 `3농3안 농촌만들기` 사업 기본계획이 지난 9일 충북도로부터 최종 승인됐다.

3농3안 농촌마을 만들기는 군이 개발한 창의사업으로 `농촌·농민·농업`이 `안전·안심·안녕`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자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군은 △지능형 생활방범 카메라 설치 △옐로카펫 설치 △안전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특히 지능형 생활방범 카메라 설치사업을 강화한다.

군은 카메라 설치 사업비를 기존 9억에서 9억 6000만 원(국비 6억 7000만 원, 군비 2억 9000만 원)으로 증액했다.

카메라 설치대수도 기존 총 90대에서 2017년 57대, 2018년 118대 등 총 175대로 늘렸다.

군은 증평군 일원에 2017년분 카메라 57대 설치를 9월에 시작해 11월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이번 지능형 생활방범 카메라 설치가 범죄예방에 매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3농3안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 안전도시 증평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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