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홍성군의 날` 한우불고기 무료시식 코너 앞에 관람객들이 줄을 서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지난 11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홍성군의 날` 한우불고기 무료시식 코너 앞에 관람객들이 줄을 서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대전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홍성군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됨에 따라 군의 관광객 유치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실시된 홍성군의 날 행사에서 군의 대표 특산품인 `홍성한우`, 충남 대표축제로 지정된 `홍성 역사인물축제`, 2018년 `홍주 지명 탄생 1000년` 등을 집중 홍보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홍성의 명물인 한우를 비롯해 향후 군에서 진행되는 각종 축제·행사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예상치 못한 폭우가 쏟아지며 행사 진행에 차질을 빚기도 했으나 다행히 오후 5시를 넘어서며 비가 그쳤다. 경기는 당초 예정됐던 오후 6시 30분에서 7시 시작하기로 결정되며 군의 홍보활동도 탄력을 받았다.

군 관계자들은 경기시간에 맞춰 몰려드는 수많은 관람객들에게 한우와 홍보물품을 배부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홍보물품 중에서는 1000세트가 무료로 제공된 `한화이글스`, `홍성역사인물축제` 문구가 적혀있는 응원용 막대풍선이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경기는 대한민국 야구사의 살아있는 전설인 삼성라이온스 이승엽 선수의 은퇴 투어 첫 경기 행사까지 병행되며 평소보다 많은 관람객이 경기장을 찾았다.

군 관계자는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난 11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홍성군의 날` 행사에서 2018 홍주천년 마스코트 `홍주도령`과 `천년낭자`가 관람객들에게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지난 11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홍성군의 날` 행사에서 2018 홍주천년 마스코트 `홍주도령`과 `천년낭자`가 관람객들에게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전희진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