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활기를 되찾고자 실시한 청양전통시장 점포대학의 학생 30여명이 지난 3달여 교육을 마치고 졸업식을 가졌다.사진=청양군 제공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활기를 되찾고자 실시한 청양전통시장 점포대학의 학생 30여명이 지난 3달여 교육을 마치고 졸업식을 가졌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전통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활기를 되찾고자 실시한 청양전통시장 점포대학의 학생들이 졸업을 맞았다.

군은 지난 9일 청양전통시장 상인회관에서 30명의 졸업생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식을 가졌다.

이번에 점포대학을 졸업하는 30명의 상인들은 출석률이 매우 높고 강의에 적극 참여하는 등 성실한 수업태도로 학습 분위기를 좋게 이끌어갔다.

이들 중에 이숙희(진흥주단), 이희창(구봉산건강원), 이갑성(백천상회), 심준보(삼광수산)씨 등 4명은 이날 졸업식에서 모범적인 학습태도를 인정받아 청양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청양전통시장 점포대학은 상인대학 이수 후 이어지는 과정으로 지난 6월 5일 시작돼 3달여에 걸쳐 총 21회의 교육으로 진행돼 디자인경영, 디자인 상품진열(VMD), 손글씨광고(POP) 제작, SNS마케팅, 상품개발 및 소포장 등 점포경쟁력 제고를 위한 특화교육과 선진시장 견학으로 이뤄졌다.

명노우 상인회장은 "청양전통시장 내 주차타워를 신축하고 있으며 광장에 비가림시설을 하는 등 청양군에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많은 노력하는 만큼 상인들도 교육받은 내용을 실천에 옮겨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청양전통시장을 만드는데 앞장서자"고 강조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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