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가 교통 오지 등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작은 보건소를 운영해 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시보건소가 교통 오지 등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작은 보건소를 운영해 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 보령시보건소가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이 열악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작은 보건소`를 운영하며 다양한 의료서비스로 시민건강을 살피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보건소는 오는 12월 말까지 보령 효 나눔복지센터에서 도화담 주변마을인 도화담 1·2리, 풍계리, 용수리, 평라리 주민 680여 명을 대상으로 매월 2회 이상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펼친다고 밝혔다.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운영되는 작은 보건소는 공중 보건의사를 포함해 3개 분야 6명이 참여해 △한방의사 진료 및 건강상담 △저소득 어르신 불소용액 양치사업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 △국가 암 및 생애전환기, 의료급여 수급자 검진 안내 △치매조기 검진 및 자살 우울증 선별검사 등 종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형곤 소장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과 주민들을 위해 보건소가 직접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의료혜택에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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