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산시가 `여성친화도시`를 선포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 11일 서산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1회 여성대회에서 "여성과 남성의 참여가 조화롭고 여성과 아동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여성친화도시 선포식을 했다. <사진>

시는 이를 계기로 여성평등문화에 대한 범시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각계각층의 소통에 주력할 방침이다.

2021년까지 여성가족부와 함께 지역의 정책과 발전과정에 양성이 균형 있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며, 여성 돌봄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지난 2월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해 왔다.

이 시장은 "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일·가정 양립 실천을 통한 실질적인 남녀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겠다"며 "여성친화적 문화 공감대를 확산해 따뜻하고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