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 유성구청장. 사진=대전 유성구 제공
허태정 대전 유성구청장. 사진=대전 유성구 제공
대전 중구와 유성구가 `2017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시재생 분야와 지역문화활성화분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중구는 그동안 원도심 공동화 현상 극복을 위해 추진해 온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사례를 소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내용은 전국 최초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인 `문화흐름 중교로` 조성사업과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극복한 `대제로 커플존 민관 업무협약` 등이다 .

박용갑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이 주인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성구는 `마을단위 문화예술과 공동체를 키워가는 작은 도서관`사업에 대해 좋은 점수를 얻었다.

유성구 작은도서관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8개가 조성됐는데 오는 10월 문학마을 작은도서관을 비롯, 내년 상반기 1개소를 추가 확충할 예정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작은도서관 사업 등 모든 공약을 성실히 이행, 구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기초자치단체장의 공약 이행도를 주기적으로 평가·공개하는 기관으로, 매년 1회 경진대회를 개최해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공약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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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시재생 분야 전국 우수상을 수상한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과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대전 중구 제공
`2017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시재생 분야 전국 우수상을 수상한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과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대전 중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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