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주니어닥터` 행사가 지난 9일부터 3일간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사진=대전시 제공
`10회 주니어닥터` 행사가 지난 9일부터 3일간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사진=대전시 제공
일일 과학자가 돼 실험을 통해 직접 만지고, 보고, 생각하는 체험형 학습 프로그램인 `제10회 주니어닥터(과학기술 청소년박사)`가 과학꿈나무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주니어닥터`는 대덕연구개발특구의 다양한 첨단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다양한 분야의 과학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행사다.

올해에는 `생활속의 건강이야기`을 주제로 지난 9일부터 3일간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생 100여명은 `의약품 안전하게 사용하기`, `재미있고 신나는 물벼룩 이야기`, `수의사와 함께하는 꿀벌이야기`, `정수처리과정을 통해 알아보는 우리집 수돗물 It`s 水` 등 총 4개의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신청자 접수가 마감된 후에도 현장접수 문의가 많아서 내년에는 좀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인원을 늘리겠다"면서 "주니어닥터 행사는 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고 과학자의 꿈을 키워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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