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고동락 사례를 발표한 논산시 100세 행복과 윤선미(사진 우측)팀장이 지난 10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17 한국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논산시 제공
동고동락 사례를 발표한 논산시 100세 행복과 윤선미(사진 우측)팀장이 지난 10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17 한국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논산시 제공
[논산]논산시가 역점 추진 하고 있는 동고동락(同苦同樂)사업이 한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면서 대한민국 복지 롤모델로 자리를 굳혔다는 평가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일과 10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한국매니페스토실첨본부가 주최한 `2017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문화활성화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9회째를 맞은 이번 경진대회는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청년문제해소, 참여예산제, 지역문화활성화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 역대 경진대회 중 가장 높은 참여율을 기록, 전국 132개 지자체 325개 사례에서 선정된 152개 사례가 경합을 벌였다. .

논산시는 지역문화활성화 분야에 `경로당의 새로운 변화, 우리 마을 문화&행복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참가해 따뜻한 공동체 동고동락 휴머니티 조성사업인 △홀몸어르신 공동생활제 △한글학교 △마을주민 건강관리사업 △마실음악회 · 동고동락콘서트 등 복지서비스의 창의적 모델을 소개했는데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한글대학 문해강사, 프로그램관리사, 건강관리 운영자 등 유휴인력의 고용창출로 지역보유의 내생적인 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확보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논산형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데 노력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논산시가 심혈을 기우린 정책이 복지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찾은 것 같아 기쁘다"며 "행복하고 따뜻한 삶을 추구 하는 동고동락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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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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